밸브가 자사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활용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각) 북미 IT 매체인 더버지 등 외신은 밸브가 미디어그룹인 라이온스게이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라이온스게이트는 쏘우, 헝거게임, 트와일라잇 등을 선보여온 할리우드 영화 배급사로 최근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영화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팀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배급하기 위한 계약이다. 약 100편 이상의 영화가 이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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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파커 라이온스게이트 사장은 “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의 선두주자이며 전 세계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팀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밸브의 더그 롬바르디 마케팅 책임자는 “라이온스게이트와의 제휴는 스팀 콘텐츠 라인업 확대의 한 예가 될 것”이라며 “그들이 제공하는 영화는 우리가 제공하는 콘텐츠의 지속적인 확장을 유도하고 전 세계에 다양한 콘텐츠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