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브랜드도 본격 참여...콘텐츠 마케팅 확대일로

지디넷코리아, 5월 12일 MSC서 최신 트렌드 공유

인터넷입력 :2016/04/25 09:28    수정: 2016/04/25 09:58

황치규 기자

디지털 마케팅의 효과를 좌우하는 변수 중 하나는 콘텐츠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에 관심을 갖는 마케터들이 늘면서 다양한 성공 사례도 등장했다.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이 진화하면서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관심은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다.

페이스북을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도 확산되는 추세다. 그동안 기업이나 언론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광고성 글이나 영상을 올릴 경우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었다. 페이스북이 기업이나 유명인 페이지에 홍보성 글을 노출할 경우 제재를 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론 이런 제한이 사라지게 됐다. 페이스북은 최근 인증된 유명인이나 미디어들이 기업들의 협찬을 받은 콘텐츠를 노출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정책에 따라 미디어 기업들은 협찬 사실을 명기한 동영상이나 사진, 혹은 글들을 자유롭게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콘텐츠 마케팅의 판이 커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5월 12일 마케팅 스퀘어 컨퍼런스(MSC)2016를 열고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및 사례를 공유한다.

MSC2016

소비재 업체인 아모레 퍼시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브랜드를 위한 콘텐츠 마케팅을 주제로한 기조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벙글코리아는 모바일 동영상 마케팅을 활용해 브랜딩과 효과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전략을 제시한다.

옐로스토리는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개발을 위한 조건과 전망을 주제로 오후 트랙 세션 발표를 맡았다. 기업용 유튜브로 통하는 브라이트코브는 영상을 활용해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코리아 최호준 팀장은 모바일로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최 팀장은 모바일 중심의 환경에서 어떻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단순한 소통을 넘어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대한 노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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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번 컨퍼런스에는 어도비, 제일기획 외에 다양한 기업들이 참석해, 최신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및 활용 사례를 참가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마케팅 스퀘어 컨퍼런스 참가는 관련 웹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