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마음의소리 모바일’이 출시 전부터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마음의소리 모바일은 동명의 유명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으로, 웹툰의 인지도에 간단한 게임 방식이 흥행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모바일 횡스크롤 디펜스 RPG ‘마음의소리 모바일’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마음의소리 모바일은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이버가 손을 잡고 내놓는 신작이다. 이 게임은 with 네이버웹툰 타이틀로 출시된다.
현재 분위기만 보면 마음의소리 모바일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첫 모바일 게임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정식 출시 전 63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사전 예약 참여했다. 이는 웹툰 작가 조석과 네이버의 마케팅 지원 사격이 긍정적인 영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웹툰 마음의소리는 작가 조석이 글과 그림을 그린 솔직 담백한 개그 만화로 요약된다. 이 웹툰은 지난 2006년 9월 네이버 웹툰에 입점했으며, 이후 매주 화요일 새로운 이야기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마음의소리 모바일은 웹툰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웃긴 얘기에 신선함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게임은 웹툰 주인공 조석과 애봉이 등이 외계인에 맞서 닭집을 지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게임 방식도 간단하다. 디펜스 게임의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플레이 초반 튜토리얼을 통해 주인공 활용 방법과 스킬 사용법 등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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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 회사가 모바일 게임 사업으로 재도약에 성공할지는 마음의소리 모바일과 최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슬러거 모바일, 노블레스 모바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마음의소리 모바일은 웹툰 느낌을 잘 살린 간단한 디펜스 게임”이라며 “웹툰 마음의소리 팬들이 해당 게임을 기대하고 있어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