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디아블로3의 세계(월드) 디자인을 맡아 유명해진 레오나르도 보야스키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겼다. 블리자드에 입사한지 약 10년만의 일이다.
13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외신은 블리자드 출신 레오나르도 보야스키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로 이직해 새로운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팀 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야스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후 보야스키는 페이스북 프로필에 블리자드 퇴사 소식을 전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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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스키는 옵시디언에서 팀 케인과 함께 신규 게임 ‘타이러니’의 개발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타이러니는 쿼터뷰 방식의 RPG 장르로, 출시일 등은 미정이다.
옵시디언은 ‘폴아웃: 뉴 베가스’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네버윈터 나이츠 2’ 등의 게임을 개발해온 유명 게임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