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매월 6명에게 월세 쏜다"

주거정보 플랫폼 직방이 직방앱을 통해 집을 구한 이용자에게 월세를 대신 내주는 프로젝트를 강화한다.

직방은 매월 직방 이용자 6명의 월세를 대신 내주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에게는 1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내주기도 한다.

회사측은 지난해 4월부터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방은 월세지원 내용을 강화하는 동시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응모 방법은 이용자가 직방을 통해 방을 알아보고 계약까지 완료한 후, 후기를 남기면 된다. 직방을 통해 방을 계약 후 페이스북, 블로그 등 자신의 SNS 채널에 후기를 작성하고 직방 앱 내 월세지원제도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 직방을 통해 집을 구했다 해도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면 대상이 된다.

직방은 월세지원제도에 따라 매월 1년치 월세를 받을 이용자 1명과 한 달치 월세를 지원받을 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백화점상품권(3만원)을, 선착순 100명에게는 편의점 상품권(1만원)을 제공한다. 4월 월세지원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이다. 직방 김필준 마케팅이사(CMO)는 “월세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렌트 푸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월세지원제도는 ‘살아갈 곳을 찾는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는 가치를 지향하는 직방이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