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를 구입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8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BMW가 자사의 차를 공유하는 서비스인 리치나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차량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장기 또는 단기로 빌려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앱으로 예약하거나 주차된 차량을 찾아 탑승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29달러의 등록비를 내야 하며 1분당 49센트, 하루에 100달러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BMW는 리치나우 서비스를 시애틀에서 제한적으로 시작하며 BMW i3와 BMW3 시리즈 그리고 미니쿠페 370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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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외에도 다임러는 뉴욕, 오스틴, 오레곤 등에서 카2고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우디도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에서 일부 이용자 한정으로 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
외신은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들이 보험, 세금, 수리비, 주차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