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는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참석자 200여명 규모의 ‘화웨이코리아네트워크컨퍼런스2016’을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는 화웨이가 국내 고객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시장 현황에 맞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비전, 전략, 도입사례를 제시하며 IP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하는 자리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의 제품 개발 및 전략을 담당하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현장에 참석한다. 이들은 SDN 플랫폼과 클라우드 패브릭 등 화웨이 기술과 제품 라인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IP 네트워크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 공급 사례, 운영 전략도 공유한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캠퍼스 스위치, 데이터 센터 스위치 및 라우터 솔루션을 주축으로 공공, 금융, ISP, 대기업 고객사를 확보 중이다. 행사를 계기로 국내 시장 전략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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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딩(Kelvin Ding) 한국화웨이 대표는 "행사를 통해 화웨이의 IP 솔루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개방 및 통합된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 및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고객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캠퍼스 IP 네트워크, 데이터 센터 인프라, 기업용 유무선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데이터센터 스위치 품목의 중국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텐센트, 바이두, 뉴캐슬대학, 중국건설은행, 러시아중앙은행, 독일 도르트문트 스타디움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