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나우, 웹에서도 가능해진다

인터넷입력 :2016/04/06 07:09

주문 후 1시간 안에 물건을 배송해주는 아마존 프라임 나우 서비스가 웹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마존은 현재 몇몇 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이 서비스를 확장시켜 e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

최근 디지털트렌드 등 여러 외신들은 아마존이 지금까지는 별도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해야 했던 아마존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5월께부터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 프라임 (사진:씨넷)

미국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올해 미국서 모바일로 이뤄지는 쇼핑 규모가 962억달러(약 111조6천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은 굳이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웹에서도 충분히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아마존 프라임 나우의 범용성을 높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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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나우를 이용하려고 하면 아마존의 유료 멤버쉽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을 해야 한다. 아마존 프라임은 1년에 99달러로, 2일 이내 무료 배송 서비스와 더불어 무제한 콘텐츠 스트리밍, 무료 책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은 별도의 앱을 다운 받아야 했지만, 웹에서도 프라임 나우의 주문이 가능해지면 프라임 나우의 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프라임 나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인 프라임 서비스 회원을 늘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