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가 헬리콥터계의 우버로 불리는 스타트업 블레이드와 손잡고 4월에 있을 코첼라 밸리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가는 사용자들에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외곽에 있는 반 누이스 공항에서 코첼라 인근 팜 스프링스까지 오가는 이들에게 한자리당 695달러에 헬리콥터 교통 서비스를 판매하기로 했다. 헬리콥터에 있는 자리 6개를 모두 예약하려면 4천170달러를 내야 한다. 해당 서비스는 우버 앱이나 브레이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LA와 팜스프링스 간 거리는 130마일로 차로 가면 교통 상황에 따라 몇시간도 걸릴 수 있다. 헬리콥터로 가면 55분이면 가능하다는 것이 블레이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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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팜스프링스에 도착하면 블레이드가 독점 제공하는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우버는 사용자를 반 누이스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팜 스프링스에 내리면 코첼라까지 데려다 준다.
우버는 코첼라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우해 지난 2년간 다른 업체와 손잡고 그동안 제한된 수준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