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형 드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기즈모도에 따르면 기존의 드론은 취미 용도이거나 재난 또는 사고 발생 시 사람이 가기 힘든 곳을 비행해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 또 이에 맞는 다양한 드론들이 시중에 출시돼 왔다.
하지만 스위스의 에어로테인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풍선형 드론 ‘스카이’는 기존 드론과 다른 생김새와 용도를 지녔다.
직경 약 3m의 스카이는 내부가 헬륨 가스로 가득 차 있다. 주위에는 작은 프로펠러가 붙여져 있어 조종이 가능하다. 영국의 인기 밴드 뮤즈가 라이브 무대에서 비슷한 드론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에어로테인사는 새로운 광고 매체의 하나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는 일반 드론처럼 카메라 탑재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사람이 만져도 안전하게 설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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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스카이가 사람들과 시선과 관심을 끄는 디자인으로 앞으로 행사장 등에서 하나의 광고 매체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