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6 KLPGA 공식 후원 협약...6년 연속

K9 홀인원 이벤트 진행 등

카테크입력 :2016/03/17 13:23

정기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 압구정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차 영업지원사업부장,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 김민선·박결 프로골퍼 등 행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차 2016 KLPGA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기아차는 다음달부터 올해 12월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자동차 부분 공식 후원사 타이틀을 획득하고, 골프 팬들에게 기아차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알리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는 KLPGA 공식 후원은 기아차가 국내 골프 경기의 품격을 높이고 골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왼쪽부터)권혁호 기아차 영업지원사업부장, 김민선·박결 프로골퍼,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차)

기아차는 2016년 KLPGA가 주관하는 정규 대회에서 'K9 홀인원 이벤트'를 실시해 지정한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 K9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장에 K9을 전시하거나 광고 보드를 설치하는 등 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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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6년째 이어오는 KLPGA와의 인연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 마케팅을 선도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프팬들과 소통하고 국내 골프 경기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KLPGA 후원 외에도 세계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미국프로농구협회(NBA), 한국프로야구협회(KBO),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