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새로운 게임기 NX의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적외선 카메라 및 동작인식 등의 기술을 담은 특허 취득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특허 기술이 새로운 터치패드형 컨트롤러에 부착할지, 아니면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는 신형 휴대용 게임기에 적용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고닌텐도 등에 따르면 닌텐도는 터치패드형 컨트롤러에 대응하는 적외선 및 동작인식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내용을 보면 적외선 카메라 센서를 통해 사람의 손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주먹과 손바닥의 위치에 따라 화면에 등장하는 캐릭터 등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야구 게임 등을 조작하는 방식도 소개했다.
해당 특허 기술이 어떤 제품에 적용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NX의 컨트롤러에 적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 닌텐도 측은 게임기 NX에 대한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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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해진 루머를 살펴보면 NX는 닌텐도 위(Wii)와 같은 거치형 본체에는 무선 HDMI 어댑터, 블루투스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NX의 스펙은 X박스원 수준이란 전망도 나온 상태다.
NX가 정식으로 소개되는 시점은 오는 6월 개최되는 E3 2016 행사 전후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