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80도 회전이 가능한 틸트형 액정을 탑재한 아웃도어 카메라 'STYLUS TG-870(이하 TG-870)'을 오는 16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TG-870은 전천후 아웃도어 카메라로 수중 15m에서의 완전 방수 기능은 물론, 2.1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한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으며 1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방진 기능까지 탑재해 바닷가 물놀이나 스키장은 물론, 암벽등반과 같이 기존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방수 카메라 최초의 틸트형 액정과 광학 5배 줌을 지원하는 21mm 초광각 렌즈, 1,600만 화소 화상 처리 엔진, GPS, 와이파이 기능 등 전작의 장점은 계승하면서 새로운 아트필터를 추가하고, LCD 성능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LCD는 92만 화소로 해상도를 높이고 최대 2.6배까지 화면 밝기를 높일 수 있는 부스트 기능을 추가해 강한 햇빛 아래서도 쉽게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초광각 모드로 셀피 촬영을 할 때 왜곡 현상을 보정해주는 '자동초점 잠금' 기능이 추가됐으며, 카메라 전면에 배치된 셔터기능과 동일한 '페이스 버튼(Face button)' 그리고 자동으로 포커스와 광량을 조절해주는 '셀프 촬영 모드' 등을 통해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셀피를 촬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라이트톤', '크로스 프로세스', '온화한 세피아', '빈티지', '키라인', '워터칼라' 등 다양한 사진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아트필터 6종을 추가해 총 13가지 아트필터를 지원하며, 야경 촬영 시 빛의 궤적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라이브 컴포지트 등을 추가해 휴양지나 캠핑지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스포츠 캠 모드'를 이용하면 별도의 액션캠 없이 양 손이 사용되는 다양한 레저 활동 중에도 역동적인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USB 충전기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으며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전자식 나침반 기능을 탑재하고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은 내장된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간단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림푸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OI.Share(OLYMPUS Image Share)를 설치하면 스마트기기를 리모콘처럼 활용해 간단한 줌 조작이나 자동 초점을 맞춰 셔터를 누르는 등의 원격 촬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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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TG-870은 그린, 화이트, 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6만9천원이다.
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에 앞서 선보이는 신제품 TG-870은 일상 촬영은 물론,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전천후 카메라"라면서 "촬영이 쉽지 않은 역동적인 레저 활동에서 일반 카메라와는 다른 새로운 사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