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모바일을 기반으로 연구소를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 애널리틱스, 분석 데이터, IoT 등 사업을 하겠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은 11일 삼성SDS주주총회에서 향후 솔루션사업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사장은 “경영방침, 경영성과에서도 정리했지만 한가지 솔루션을 갖고 집중하는 분야도 있고 관계사를 통해 확보한 경험, 전문지식을 솔루션화하기도 하고 이를 기반으로 확보해가는 분야도 있을 것”이라며 향후 방향에 대한 그림을 그렸다.
구체적으로 연구소를 통해 국내와 해외 인력들의 역량을 모아 분석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중 IoT는 소비자보다는 산업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정유성 삼성SDS “원가 혁신 강력 시행”2016.03.11
- 삼성SDS 주주들, 주가 상승 대책 요구2016.03.11
- 삼성SDS, MWC서 협업 솔루션으로 글로벌 행보2016.03.11
- 삼성SDS, 춘천 금융제2데이터센터 구축2016.03.11
홍 사장은 “IoT는 산업 분야가 훨씬 더 시장 확장력이 있을 것”이라며 “삼성 그룹 내 많은 회사들이 있어 IoT 솔루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 먼저 새로운 IoT 기술을 적용하고 업종별 계열사 경영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솔루션 고객군을 늘려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홍 사장은 “2년 동안 나름 솔루션을 확보했고 구축사례를 확보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많이 노력했다”며 “해외성과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2016년은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들을 최대한 지원하고 파트너와 손잡고 한발한발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