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넷마블 게임즈의 첫 기대작 콘이 모습을 공개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은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콘(KON)을 공개하고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신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콘은 넷마블 블루(대표 문성빈)가 제작한 게임으로 2명의 캐릭터를 활용한 듀얼 액션이 특징인 게임이다.
넷마블 백영운 사업전략 부사장은 “콘은 레이븐과 이데아를 잇는 액션 RPG로 경쾌하고 산뜻한 타격감과 진화된 액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올해 넷마블의 액션 대작들의 시작을 여는 게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넷마블이 콘을 어떻게 운영하고 서비스할 지 기대 바란다”며 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
문성빈 대표는 “창업 이후 20여종의 게임을 론칭하고 의미 있는 성공과 실패를 경험 헸고 이러한 경험을 총망라해 개발한 것이 콘이다”라며 콘에 대한 게임의 소개를 시작했다.
콘은 거대한 대검으로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여기사 리디아, 두 개의 검사를 사용해 빠른 공격이 특징인 검사 베인,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세레나, 아군을 치유하고 해머로 적을 공격하는 카일 총 4명이 등장하며 이중 메인 캐릭터와 파트너 캐릭터를 선택해 싸우는 듀얼 액션이 특징이다.
파트너 캐릭터는 전투 중 소환해 함께 싸우거나 일종의 합체기인 듀얼기를 사용해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이 캐릭터는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며 경험치 일부를 받아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콘은 출시 후 첫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 이용자 간 대결(PvP)서도 2명의 캐릭터를 바꿔가며 싸우는 태그 매치 방식의 플레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거대 보스몬스터를 잡는 파티레이드는 이용자마다 자신의 메인 캐릭터로 참가할 수 있으며 캐릭터 간 조합에 따라 다양한 버프 효과가 발동한다. 더불어 레이드는 다른 이용자가 없어도 자신의 파트너 캐릭터를 모두 동반해 던전을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콘의 특징 중 하나는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략형 PvP인 침략전이다. 모든 이용자는 자신만의 아지트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이용자의 침략을 막기 위해 몬스터를 배치하고 함정을 설치할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이용자의 아지트에 잠입해 아이템을 얻거나 몬스터를 테이밍 해 자신의 아지트에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콘은 이달 말 출 시 예정이며 2주 후인 4월 중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동시진출을 계획 중이다.
이에 앞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성빈 대표는 “개발 기간 동안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자 노력했고 속을 들여다보면 다른 게임과 완전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출시 후 좋은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며 발표를 마쳤다.
아래는 발표가 끝난 후 진행된 일문일답이다.
콘의 최소 사양은?
아이폰5, 갤럭시 S3를 기본 사양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픽 조정이 가능해서 가능한 많은 이용자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발단계부터 시작했다.
글로벌 출시 위한 준비는?
번역 등 기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부적으로 타깃 지역이 확정되진 않았고 해외 법인과의 테스트를 통해 결과를 확인 후 지역을 정하게 될 것 같다.
참략전에 대한 소개 바란다.
자신만의 공간인 아지트에는 스터를 배치할 수 있는 슬롯이 있고 여기에 전략적으로 몬스터와 함정을 배치해 꾸밀 수 있다. 이용자가 어떤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한 아지트를 꾸밀 지 기대하고 있다.
게임의 수익 모델은?
RPG라서 장비 성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 과금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도록 완화해 플레이가 재미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목표가 있다면?
매출 1위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마케팅도 계획 중이다. 게임 모델은 아마 다음주쯤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출 1위를 기록하면 넷마블 카페에 플래카드가 올라가는데 일단 플래카드를 걸었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플래카드가 가장 오래 걸린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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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서비스는 지역별로 다르게 서비스되는 것인가?
권역에 따라 분리하는 것도 좋지만 개발 기간이 길어져서 타이밍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상황과 게임에 따라 빌드를 분리하거나 서버를 나누는 등 선택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