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경영 투명성 제고와 성실 공시 풍토 조성에 기여한 코스닥 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돼 4일 한국거래소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자율자진공정 공시 실적, 기업설명회(IR) 개최 횟수, 공시의 정확성 등 정량적 부분과 공시담당자의 법규 이해도, 업무수행 성실성, 공시 인프라 구축 등 정성적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법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1천100여개의 코스닥 기업 중 크루셜텍을 포함해 CJ오쇼핑, 서희건설, 씨젠, 슈피겐코리아 등 10개사가 뽑혔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주력제품인 BTP(Biometric TrackPad; 모바일 지문인식모듈)를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며 매출 성장과 3년만의 흑자전환을 이뤘다. 급격한 재무 상태 변동과 시장 예측이 어려운 첨단 산업의 특성에도 주주 및 잠재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분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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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크루셜텍은 공시내용 사전 확인 절차 면제, 공시담당자 연례 교육의무 면제 등 업무상 절차 간소화는 물론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공시우수법인 표시, 경미한 공시 위반 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유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코스닥 스타기업이자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각종 이해 관계자에게 주요 정보를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공시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성실한 공시로 기업의 신뢰성 향상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