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사전계약 실시...2천100만원대 책정

동급 최대 720ℓ 적재공간...8일 공식 출시

카테크입력 :2016/03/02 10:17

정기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신차 '티볼리 에어'의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실시하며, 사전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전국 28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 에어의 사전 계약을 개시하는 것과 동시에 실제 차량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 보면 바벨(Barbell) 타입 범퍼 등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공유하는 '또 하나의 티볼리'"라며 "넉넉한 탑승공간은 물론 경쟁 모델인 1.7ℓ 준중형 SUV들을 크게 뛰어 넘는 720ℓ 적재공간을 바탕으로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유저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즐겁게 변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에어(사진=쌍용차)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X(M/T) 1천960만~1천990만원 ▲AX(A/T) 2천120만~2천150만원 ▲IX 2천270만~2천300만원 ▲RX 2천470만~2천5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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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오는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신차발표회를 통해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ssangyongstory)를 통해 보도발표회 초청 고객도 모집한다.

아울러 사전 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중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해 '티볼리 아트웍스 핸드워치'를 증정하며, 이달 중 티볼리 에어를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티볼리 아트웍스 커플 티셔츠'를 증정한다. 이밖에 제품과 이벤트에 대해 자세한 내용 확인을 원할 경우 마이크로사이트(www.tivoliair.com), 쌍용차 홈페이지 또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