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고편 자동재생 기능 도입할까

인터넷입력 :2016/02/26 09:20

넷플릭스가 앱에 예고편 자동재생 기능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을 볼까 끊임없이 고민하는 이용자들을 위해서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넷플릭스가 예고편 자동재생 기능을 정식 출시하기에 앞서 약 30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넷플릭스측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이용자들이 넷플릭스 앱에서 무엇을 볼지 결정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90초 정도다. 때문에 넷플릭스는 사용자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미리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고편 서비스를 실행하려고 한다. 사용자가 몇 초 동안 제목 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자동으로 재생되는 방법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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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4K 콘텐츠 '하우스 오브 카드' (사진=씨넷)

비즈니스인사이더측에 따르면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 기능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무엇을 볼지 고민하는 이용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이다.

넷플릭스에서는 이 기능 도입을 위한 팀이 꾸려져 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위주로 시범 운영 중이다. 그러나 넷플릭스 측은 예고편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