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신형 8시리즈' 개발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매체 카스쿠프에 따르면 BMW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벤틀리 컨티넨탈 GT 등을 겨냥한 신형 8시리즈를 개발 중이다. 오는 2020년께 출시될 전망이다.
신형 8시리즈는 6시리즈와 같은 4도어 그란 쿠페나, 4도어 쿠페에 기반한 2도어 컨버터블 쿠페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되며 BMW의 드라이빙 성능과 첨단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BMW, 600마력 '뉴 M760Li xDrive' 내달 제네바서 첫 공개2016.02.25
- BMW코리아, '주행중 화재' 차량 보상 완료2016.02.25
- BMW, 뉴 7시리즈 고객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 오픈2016.02.25
- "우리 아이가 탄 BMW가 집에 도착했습니다"2016.02.25
신형 8시리즈는 오는 2018년 공개될 예정인 컨셉트카를 통해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BMW는 지난 1989년부터 1999년까지 2도어 쿠페 8시리즈를 생산, 판매한 바 있다. 신형 8시리즈가 부활할 경우 가격은 7시리즈와 롤스로이스 라인업 사이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