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 게임사와 글로벌 퍼블리셔와 연결하는 투자 상담회가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원장 송성각)은 K-게임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3~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게임기업의 투자유지 기회 확대 및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모바일게임 전략시장 세미나와 투자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넥슨, 네시삼심삼분, 치후360, VTC 등 국내외 퍼블리셔 21개 업체와 11개 투자사가 참가하며 몬스터스바일, 콕핏게임즈, 61개의 게임사가 자사의 게임을 알리기 위해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퍼블리셔와 투자사가 참가해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게임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게임 개발사가 사전 신청을 통해 원하는 퍼블리셔나 투자자와의 일정을 정한 후 정해진 시간 동안 게임을 소개하는 미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께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치후 360의 자오 유 리 부사장, 창유게임즈의 숀 쑨 부사장 등이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전망하고 세계 최대 게임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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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하는 게임에 비해 성공하는 게임의 수가 줄어들면서 투자자나 퍼블리셔를 찾기 어려운 환경인데 이러한 자리가 마련돼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철 부원장은 “우리 게임산업이 최근 활력을 잃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활력을 되찾고 게임산업의 성장 동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찾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의 퍼블리셔들과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진출의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