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17일 자사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6년형 패스파인더'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패스파인더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컨셉트로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공간, 탑승자를 배려하는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춘 7인승 SUV다.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이 발표한 '2016 최고 패밀리카'에 꼽히며 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손쉬운 3열 공간 탑승을 돕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과 어라운드 뷰 모니터,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 등이 켈리블루북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6년형 패스파인더는 외부에서 에어컨 또는 히터 등 공조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 '원격 시동 시스템'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베이지 색상의 시트 등과 대조를 이루는 블랙 액센트의 스티어링 휠, 시프트 레버 및 매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천290만원이다. 오는 6월까지 연장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혜택을 적용하면 50만원 인하된 5천240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동급 최고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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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2016년형 패스파인더 출시를 기념해 이달 구매 고객에게 최대 170만원 상당의 할부이자 지원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3년 연속 최고 패밀리카로 선정된 2016년형 패스파인더는 높은 공간 활용성과 첨단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가족단위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차량"이라며 "프리미엄 7인승 SUV로서의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한 2016년 패스파인더의 가치를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