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이웍스가 기존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인 앱시큐어에 대해 미국 현지 시장 피드백을 반영, UX와 UI를 대폭 개선한 '앱솔리드(AppSolid)'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앱솔리드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SaaS) 형태로 제공되는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으로 앱 실행파일을 별도 웹사이트에 업로드했다가 다운로드받으면 바이너리 레벨 난독화, 암호화 기술 등 보안기능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는 "앱솔리드는 한국과 미국을 아우를 수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장애없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구축했다"며 "미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회사들과 테스팅을 진행하며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보안성 및 솔루션 자체 UI와 UX 등 순수 보안 기술 외적인 측면도 함께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스이웍스는 아마존웹서비스 테크놀로지 파트너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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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이웍스가 지난해 11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내 톱200 무료 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포함된 앱들 중 약 80%이상이 조작(디컴파일)이 가능해 이를 악용하는 해킹위협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대다수 개발자들이 적절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데에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앱솔리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앱 개발자들이 앱 개발과정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