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설날 하루 사용자 200만명…'역대 최고'

작년 설 대비 일사용자 수 22% 증가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의 T맵이 지난 8일 하루 사용자 수 200만명을 기록,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T맵은 이번 설 명절 당일, 지난해 설 대비 하루 사용자 수 22% 증가, 1분당 접속 건수 최대 13만 건 등을 기록해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하루 길안내 요청 건수는 2천700만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SK플래닛에 따르면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의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던 T맵은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2011년의 설 당일 대비 1분당 접속 건수는 15.4배, 일 사용자 수는 4배 증가하는 등 최근 5년 간 최고 기록을 매년 경신해 왔다.

T맵은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빅데이터가 누적돼 보다 정확한 교통정보 분석 기반의 길안내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신규 및 임시 개통 도로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지도 데이터에 반영해 교통정보를 분석하는 등 최적의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T맵

SK플래닛 이해열 LBS사업본부장은 “T맵이 최근 전국의 혼잡 정체구간을 30배 세밀하게 분석해 교통정보를 분석하고 시인성을 높인 4.5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모바일을 넘어 운전자와 자동차가 상호 연계된 새로운 서비스로 진화 및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