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각 게임사는 설 연휴를 끝으로 신작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인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온라인 게임 신작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 마스터엑스마스터(MXM) 외에도 로스트킹덤, 크리스탈하츠, 브레이브스, 코어마스터즈 모바일 등 다양한 신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기대작 중 일부를 이달부터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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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온라인 게임으로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의 FPS 오버워치가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테스트는 오는 17일부터다. 이 게임의 공개서비스는 상반기 내 목표다.
오버워치는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6대6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이 게임은 초능력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은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개된 영웅은 한국 영웅 D.Va(디바)를 포함해 모두 21종이다.
테스트 신청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테스트 진행 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테스트 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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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액션 슈팅 MXM의 테스트 일정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MXM은 슈팅 액션 게임으로 스피디한 전투와 시원한 타격감, 새로운 전투방식인 태그(Ta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이 같은 게임성 때문에 MXM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자주 비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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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으로는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의 모바일RPG 로스트킹덤에 이어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의 모바일RPG 크리스탈하츠 등이 차례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중 로스트킹덤은 오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출시에 앞서 이 게임은 오는 21일까지 추가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스트킹덤는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 팩토리얼게임즈의 첫 작품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스타일리쉬한 액션, 화면을 압도하는 극한의 플레이 경험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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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등록자 50만이 몰린 넥스트플로어는 이달 말 크리스탈하츠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크리스탈하츠는 40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가 펼치는 모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이동 및 타겟 설정은 물론 최대 4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 플레이 역시 자유롭게 컨트롤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게임의 사전 예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 ‘표정왕 김씨’를 비롯해 수정 200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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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콘(KON), 거신전기, 코어마스터즈 모바일, 브레이브스 등 모바일 게임 신작도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를 끝으로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신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신작이 이달중순부터 테스트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각 게임사는 이달 중순을 기준으로 치열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