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천84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3%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4천460억원으로 3.5%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천383억원, 매출액은 1조6천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5%, 매출액은 0.9% 각각 감소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황에서도 4분기 북미 지역의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20% 상승시키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기술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UHPT)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6.4% 성장했다"며 "이는 전체 타이어 매출의 33%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714억, 영업이익 9천544억을 목표로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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