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 1월 총 4만9천194대(내수 9천279대, 수출 3만9천915대)를 판매, 전년동월 대비 4.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감소했다. 1월이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작년 12월로 정부의 개소세 인하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신형 스파크가 4천258대가 판매돼 가장 많이 팔렸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8.0% 감소했다. 1천551대가 판매된 임팔라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대비로는 42.5% 감소했다. 다만 준대형급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4%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해 1월 알페온의 판매량은 340대에 불과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스파크와 임팔라 등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차에 대한 반응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0.5% 늘어났다.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는 19.0% 줄어든 총 5만382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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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지난해 하반기 신형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달성해 왔다"며 "올해는 친환경차 볼트를 비롯해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을 포함,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의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GM은 이달 한달 간 차종별 최대 210만원 할인하고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구입시 최대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아울러 7년 이상 차량 보유시 차종별 최대 4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