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6년 기술연구소 테크데이' 워크숍 개최

R&D 아이디어 및 창의력 장려...7개 분야 시상

카테크입력 :2016/01/29 12:34

정기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연구원들의 창의력 증진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 장려를 통해 연구·개발(R&D) 능력을 향상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6년 기술연구소 테크데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쌍용차 안성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기술개발부문 이재완 부사장, 기술연구소 이수원 전무를 비롯한 기술연구소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R&D 각 분야별 우수 연구 활동 발표와 우수연구원 시상식, 창조적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외부강사 특강으로 진행됐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지난해 R&D 우수 연구활동을 한 연구원들에게 포상하고 있다(사진=쌍용차)

기술연구소 임직원들은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통해 연구활동(기술논문·선행연구), 혁신활동(프로세스 개선·아이디어 제안 I-Bank, 창의적 문제 해결기법 TRIZ, 특허 출원), 원가절감 등 7개 분야별 대표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면서 보다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R&D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서로 격려했다.

관련기사

또 주임급 이하 연구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운영 현황 보고를 통해 상품성개선 모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비롯한 지난해 주요 활동과 올해 운영 방향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계획을 선보였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R&D 테크데이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 활동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혁신의 장이 되고 있다"며 "독자적인 R&D 기술을 보유한 완성차업체로서 생산물량 증대 및 판매 확대는 물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품질과 서비스 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 부문에 걸쳐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