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업체 텐센트가 30% 지분을 소유한 인터넷전문은행 위뱅크가 미국 사모펀드인 와버그핀쿠스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첫 투자 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투자 규모는 4억5천만달러 규모이며 위뱅크 기업 가치는 55억달러 정도로 매겨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와버그핀쿠스 외에 싱가포르 국영 투자 회사인 테마섹홀딩스도 참여하고 있다. 투자는 이번주 최종 마무리될 것이라고 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위뱅크는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리바바 산하 금융 서비스 회사인 앤트 파이낸셜 서비스가 운영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인 마이뱅크 등과 온라인 금융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앤드 파이낸셜 서비스는 이달초 2차 투자 유치 작업에 들어갔다. 투자 유치 규모나 구체적인 기업 가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앤트 파이낸셜은 지난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1억8천200만달러의 투자를 처음으로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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