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스타트업 손잡고 앱 보안 시장 공략

컴퓨팅입력 :2016/01/28 10:33

송주영 기자

아시아나IDT가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과 제휴해 보험, 운송업종 앱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는 에버스핀(대표 하영빈)과 앱 보안 인증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양사는 보험(대면/비대면), 운송 분야에 적용되는 앱 보안 사업의 공동 기술개발, 영업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 한창수 대표(오른쪽)와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가 27일 아시아나IDT 서울 새문안로 본사에서 앱 보안 솔루션 공동사업 MOU를 체결했다.

양사가 제공할 앱 보안 인증 솔루션은 앱이 실행 될 때마다 시간제약이 있는 보안 모듈을 앱에 할당해 앱을 감시, 보호한다. 한정된 시간이 지나면 기존에 할당된 보안모듈을 폐기하고 전혀 다른 소스코드로 이뤄진 보안모듈이 새롭게 생성돼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운영체제 위변조 탐지, 앱 위변조 탐지, 안티바이러스, 메모리 위변조 방지, 키패드 보안 등 모바일 앱에 위협을 탐지하는 전방위 솔루션이다.

에버스핀은 다이나믹 앱 보안 솔루션의 제반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아시아나IDT는 고객사에 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추가적인 기술 지원과 영업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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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산에 의존해오던 국내 보안 시장에서 다이나믹 앱 보안 시장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앱 보안 분야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과 운송 분야의 ICT 전문기업으로서 S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