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처럼 외부 서비스에서 페이스북 광고를 붙일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인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모바일앱에 이어 모바일웹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은 모바일앱에서만 보여지던 개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오디언스 네트워크’를 모바일웹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오디언스 네트워크는 모바일/데스크톱 환경에 관계 없이 개인별 맞춤형 광고가 가능한 페이스북 광고를 모바일로 확장한 방식이다. 페이스북과 동일한 광고 타게팅과 형태 및 효과측정 기능을 제공하며, 페이스북에 이미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들은 클릭 한 번으로 오디언스 네트워크에도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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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앱 기반으로 이뤄지던 오디언스 네트워크가 모바일 웹으로 확대되면서 웹기반 콘텐츠 서비스 업체들은 네이티브 광고를 포함해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인물 기반 타게팅 및 광고 형식을 활용해 모바일 웹 트래픽에 기반한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모바일 웹으로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확장한 것은 지속되는 모바일 웹의 영향력을 반영하고 있다. 여전히 모바일 웹에서 높은 트래픽이 발생하고 뉴스 및 미디어 콘텐츠 중 상당 부분이 이를 통해 소비되는데도 불구하고 다수 퍼블리셔들이 모바일웹을 통한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데에 대한 개선안이라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퍼블리셔들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