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체 드론 61kg도 거뜬...기네스북 세계 기록 경신

디지털경제입력 :2016/01/26 07:55    수정: 2016/01/26 08:00

드론의 잠재력은 어디까지일까. 61kg의 물건을 공중에 뜨게 한 드론이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테크나밥 등 외신은 노르웨이의 오슬로 대학 학생들이 18개월의 개발 끝에 탄생시킨 ‘드론 메가콥터’(Drone Megacopter)가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메가콥터는 총 61kg의 무게 추를 달고 30초 이상 공중에 뜨는데 성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개의 드론이 연결된 '드론 메가콥더'의 모습.

이번 기네스북 기록 경신은 회전날개를 활용한 원격조작 항공기 중 적재 능력 부문에 해당한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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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콥터는 8개의 드론을 알루미늄 등 가벼운 소재의 프레임으로 연결시킨 일종의 합체형 드론으로 요약된다. 8개의 드론에는 각 6개의 회전날개가 달렸다. 총 48개의 회전날개로 61kg의 무게 추를 위로 올린 셈.

다음은 유튜브에 공개된 드론 메가콥터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