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 원리 쉽게 배우는 과학캠프 개최

과학입력 :2016/01/19 15:21

국가핵융합연구소는 방학을 맞아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핵융합에너지 및 플라즈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2016 퓨전스쿨 동계 과학캠프'를 19일부터 4일 간 대전 본원 및 군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퓨전스쿨 과학캠프는 핵융합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자체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초중학생들에게 체험형 과학활동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및 플라즈마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 및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통해 전국 초·중학생 160명이 참가했다.

올해 퓨전스쿨 과학 캠프에서는 ‘플라즈마검의 비밀’, ‘지구위의 인공태양’, ‘반짝반짝 플라즈마’, ‘뜨거운 태양 가두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의 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투어 및 플라즈마 연구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기만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은 “퓨전스쿨 과학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즐겁게 이해했으면 한다”며 “앞으로의 시대는 융합의 시대로 이와 같은 융합인재교육을 통해 무한한 과학 상상력을 키우며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