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기능을 갖춘 2016년형 갤럭시A 시리즈가 14일부터 마침내 국내 시장에서도 출시됐다.
2016년형 갤럭시A 시리즈를 삼성전자가 지난 해 12월 공개한 중저가폰. 이 제품은 프리미엄 디자인에 삼성페이 기능을 갖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화면 크기에 따라 A3, A5, A7 3종으로 나뉘는 갤럭시A 시리즈는 싱가포르에서 먼저 출시됐다.
씨넷은 13일(현지시각) 2016년형 삼성 갤럭시A 시리즈 3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제품 사진과 설명을 보도했다.
갤럭시 A3의 화면크기는 4.7인치, A5는 5.2인치, A7은 5.5인치다. 세 모델 모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갖췄고 제품 두께는 7.3mm로 매우 얇다.
새로운 메탈 디자인과 뒷면 글래스로 무장한 갤럭시A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과 놀라운 그립감을 갖췄다고 씨넷은 평가했다. 또, 갤럭시A5와 갤럭시A7은 지문인식 센서와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술을 탑재해 삼성 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A3는 4.7인치 화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 4G 연결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싱가포르에서 출시돼 398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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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3와 A7의 중간 모델인 갤럭시 A5는 5.2인치 풀 HD 화면에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을 장착했다. A3에는 제공되지 않는 지문인식 센서와 삼성페이 기능을 갖췄고 16GB 내장 메모리에 최대 128GB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2,900mAh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52만8천원.
갤럭시A 시리즈 중 가장 고급 모델인 A7은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 5.5인치 화면, 지문인식 센서와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59만9천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