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귀환 '올 뉴 링컨 컨티넨탈'

3.0L 트윈 터보 V6 엔진 탑재...하반기 국내 출시

카테크입력 :2016/01/13 21:33    수정: 2016/01/14 09:44

정기수 기자

링컨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플래그십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을 공개했다.

14년 만에 돌아온 링컨의 대표 대형 럭셔리 세단인 이 차량은 링컨의 전통에 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모델로, 시그니처 그릴이 적용돼 새로워진 패밀리룩을 제시했다. 도어핸들 없이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도록 설계된 파워 신치 도어(Power Cinch Door)로 언제든지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는 어느 좌석에서도 탑승자에게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에는 3.0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05ps(북미 기준400hp), 최대토크 55.3kg·m(북미 기준 400lb.-ft.)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코너링을 가능케 하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기능이 적용됐고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 기능을 통해 주행 환경에 맞춘 세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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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링컨 컨티넨탈(사진=링컨)

실내에는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돼 30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이 가능하며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춰 최적화된 셋팅이 가능하다.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도 포함됐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적용해 진동과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미시간주에 위치한 플랫 록 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