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빅휴즈게임즈(Big Huge Games)가 개발한 인기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에 신규 영웅 ‘잔 다르크’를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중세 시대에 강력한 능력을 가진 신규 영웅 ‘잔 다르크’를 선보였다. 잔 다르크는 프랑스와 영국 간의 왕위계승권 분쟁으로 발생한 백년전쟁 후기에 구국소녀로 등장한 인물이다.
이와 함께 유닛 및 건물의 업그레이드 등급을 추가했다. 산업 시대의 ‘복엽기’와 ‘비행선’은 각각 ‘삼엽비행기 MK1-3’과 ‘비행선 MK1-3’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길드 관문’ 역시 등급을 확장해 레벨 7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이벤트 시스템’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벤트는 고전 시대를 달성한 이용자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속한 시대별로 각각 다른 참여 보상을 지급한다. 이벤트를 완료한 유저는 참여한 이벤트에 따라 각기 다른 신규 유닛과 전술, 건물 등을 한정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축복을 추가하고, 도서관 연구 단계 확대, 기부 가능한 병력 수의 증가 등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함께 진행한다.
넥슨은 신규 영웅 ‘잔 다르크’ 추가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도미네이션즈 공식 카페’에서 잔 다르크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300 크라운’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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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네이션즈’는 지난 해 4월 북미,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8월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역사’를 소재로 한국, 로마, 독일 등 여덟 개의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해 ‘석기 시대’부터 ‘산업 시대’까지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 요소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천 7백만 건을 돌파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모두 ‘2015년 올해의 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