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교통 체계에 녹아들기 위한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교통 기술 업체인 트랜스록은 사용자들이 여행을 할 때 대중교통, 우버, 도보를 버무린 일정을 짤 수 있도록 자사 서비스에 우버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 협력으로 사용자들은 여행을 하면서 우버를 포함하는 대중 교통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트랜스룩이 제공하는 모바일앱은 실시간으로 버스편을 확인하고, 노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버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 호출 서비스도 옵션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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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록은 우버가 포함된 교통 정보 서비스를 2월 중 멤피스, 라레이그 더햄 지역에서 파일럿 형태로 진행하고 성공적일 경우 다른 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
우버나 리프트 같은 차량 호출 서비스 회사들은 대중 교통 회사들과의 제휴에 적극적이다. 우버의 경우 이미 달라스, 애틀란타, LA 등지에서 대중 교통 회사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