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 투자자문(대표 양신형)은 KB국민은행과 투자자문 계약을 맺고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상품 (이하 ‘쿼터백 R-1’)을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쿼터백 R-1은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으로 쿼터백이 개발한 자체 알고리즘에 기반해 6개 자산군과 77개 지역, 920조 개 이상의 빅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시장 상황 별 적합한 투자대상을 선별해준다.
분석되는 포트폴리오는 한국 증시에 상장된 국내외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채권(ETN)으로 구성돼 있다. ETF와 ETN을 활용함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은 접근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 않았던 다양한 글로벌 투자 자산군에 손쉽게 분산투자가 가능해졌다고 쿼터백 투자자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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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위험 중수익 추구형 상품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쿼터백 투자자문과 은행권 최초로 쿼터백 R-1을 출시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쿼터백과의 협력으로 KB국민은행이 추구하는 투자 솔루션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쿼터백 R-1에 필요한 최소 가입금액은 2천만원으로, 11일부터 전국 KB국민은행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