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자동차회사 미국 테슬라의 '모델S' 세단이 충전 중 원인 미상의 화재로 전소됐다.
6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한 전기차 급속충전소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충전소는 테슬라의 충전소인 슈퍼차저 스테이션이다.
화재는 모델S의 충전 플러그를 소켓에 갖다대는 순간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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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전소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테슬라는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노르웨이는 테슬라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모델S 역시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가 판매한 전기차는 5만580로 이 중 모델S는 1만7천192대가 팔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