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정현정 기자> 중국 레노버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6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카메라와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강화한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바이브 S1 라이트’를 공개했다.
어두운 조명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겪는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레노버 바이브 S1 라이트는 이미지 왜곡을 방지하는 5개의 렌즈를 장착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소니 이미지 센서, 셀피 플래시를 탑재했다.
또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에는 '파노라마 셀피' 기능을 이용해 모든 일행들을 포함할 수 있고 보정 소프트웨어로 보정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유할 수 있다. 전면카메라 뿐만 아니라 1300만 화소 단계 감지 자동 초점(PDAF) 후면 카메라와 듀얼 LED 색온도(CCT) 후면 플래시를 추가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항상 선명한 색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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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레노버 바이브 S1은 5인치 대화면에 풀HD 디스플레이, 27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영화나 뮤직비디오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미디어텍 1.3GHz MTK 6753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LTE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및 멀티태스킹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6GB의 기본 내장 메모리와 함께 마이크로SD 슬롯으로 최대 32GB의 확장 메모리를 제공해 음악, 영화, 게임, 이미지 등을 충분히 여유 있게 실행할 수 있다.
레노버 바이브 S1 라이트는 메탈 프레임과 인체공학적인 후면 곡선 디자인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이 제품은 매트 화이트(Matte White)와 매트 블루(Matte Blue) 색상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99달러(약 23만8천원)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