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CES서 새로운 '씽크패드 X1' 제품군 공개

씽크패드 X1 태블릿·요가·카본·씽크센터 X1 AIO까지 포트폴리오 확대

홈&모바일입력 :2016/01/05 16:41

정현정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정현정 기자>레노버가 초경량 비즈니스 울트라북 브랜드 ‘씽크패드 X1’ 라인업을 태블릿에서 올인원 PC까지 확장한다.

레노버는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6에서 새롭게 확장된 씽크패드 및 씽크센터 X1 제품군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운 씽크패드 X1 제품군에는 ▲독특한 모듈식 디자인으로 탁월한 활용성을 제공하는 ‘씽크패드 X1 태블릿’ ▲세계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씽크패드 X1 요가’ ▲더욱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의 울트라북 ‘씽크패드 X1 카본’ ▲업무 환경을 위한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을 갖춘 데스크톱 ‘씽크센터 X1 올인원 PC’가 포함됐다.

‘씽크패드 X1 태블릿’은 ▲최대 총 15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생산성 모듈 ▲피코 프로젝터와 HDMI 포트를 지원하는 프레젠터 모듈 ▲3D 작업을 위한 후면 인텔 리얼센스(Intel RealSense) 카메라를 제공하는 ‘3D 이미징 모듈’ 등 클립 온(clip-on) 옵션 모듈을 간단히 부착 가능할 수 있다.

트랙 포인트가 포함된 풀 사이즈 씽크패드 키보드는 타이핑 각도를 3가지로 조절 할 수 있으며 씽크패드 고유의 키감을 재현했다. 키보드를 포함한 태블릿의 무게는 1kg으로 초경량 노트북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초고속 인터넷에 연결 할 수 있도록 LTE 어드밴스드를 지원하는 최초의 윈도 태블릿이다. 뿐만 아니라 탈착식 후면 패널로 구성돼 수리와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씽크패드 X1 요가’는 두께 1.67cm와 무게 1.27kg의 얇고 가벼운 비즈니스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다양한 색상을 아름답게 나타내고 블랙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한다.

씽크패드 X1 요가는 특허 받은 리프트 앤 락(Lift and Lock) 키보드를 탑재해, 태블릿 모드에서는 키 입력을 방지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의 웹페이지에 직접 메모를 작성할 수 있는 액티브 펜을 갖추고 있다. 액티브 펜은 시스템 내부에서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레노버가 CES 2016에서 선보이는 '씽크패드 X1 태블릿' (사진=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은 최경량 14인치 비즈니스 울트라북이라는 독보적인 입지를 고수한다. 씽크패드 X1 카본은 최근 노트북 중 가장 세련된 노트북으로 더 얇고 가벼워졌으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신제품은 디스플레이 옵션 추가, 메모리 및 스토리지 용량 확장, 연결성 향상, 1.18kg로 더 가벼워진 무게 등을 비롯한 많은 기능 및 디자인 향상이 이뤄졌다.

씽크패드 X1 제품군은 최대 1TB 삼성전자 M.2 NVMe SSD 스토리지로 표준 SATA SSD보다 5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X7 LTE 모뎀 및 4G LTE 어드밴스드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지원으로 최고 300 M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또 케이블 없는 업무 환경을 위해 빠르고 안전한 WiGig 무선 도킹을 지원하며, 터치 지문 인식기 및 보안 플랫폼 모듈(TPM) 칩으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200개 이상의 레노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해 열악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했다.

아울러 씽크패드 X1 제품군은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무선마우스와 인이어 이어폰, 슬리브, 어댑터 등 많은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씽크패드 무선 터치 마우스는 이동에 최적화된 얇고 가벼운 듀얼 모드 마우스로 뒤집으면 슬라이드를 넘길 때 터치패드 프레젠터로 사용할 수 있다. 씽크패드 X1 인이어 이어폰은 돌비에 최적화된 이어폰이다. 보다 나은 전화 통화, 음악 및 영화 감상을 위해 듀얼 드라이버로 설계됐다.

X1 슬리브는 부드러운 내부 재질과 쉽게 열 수 있는 자석식 덮개로 이뤄져 있어 씽크패드 X1 카본이나 씽크패드 X1 요가를 휴대할 때 편리하다. 씽크패드 65W 마이크로 어댑터는 표준 전원 어댑터보다 58% 작고 50% 가볍기 때문에 씽크패드 X1 카본과 씽크패드 X1 요가를 휴대하기에 적합하다.

함께 선보이는 ‘씽크센터 X1 AIO’는 초박형 11mm 프레임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데스크톱 중 하나로 꼽힌다. 최상급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는 23.8인치 스크린으로 모든 각도에서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놀라운 만큼 얇지만 견고하게 설계됐다. 기기 결함을 발생시키는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집진실에서 8시간 동안의 테스트를 거쳤다. 이 테스트는 사무실에서 10년 간 사용하는 환경을 가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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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mm 두께의 초박형 ‘씽크비전 X1 모니터’는 세계 최초로 TUV 아이 컴포트 인증을 획득했다. 27인치 울트라HD 엣지 투 엣지(edge-to-edge)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이 제품은 USB 타입 C 포트를 비롯한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하며 씽크패드 X1 태블릿을 지원한다.

존슨 지아 레노버 PC 그룹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X1 제품군은 평균 이상으로 제품을 끌어 올리는 혁신을 추구하는 레노버의 부단한 노력을 입증한 결과"라면서 "탁월한 기능들을 갖추고 보다 강력한 성능, 우수한 클라우드 액세스, 최강의 보안, 내구성을 달성하도록 제품을 최적화함으로써 고객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