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같은 감시카메라, 사람과 동물 구별한다
실용성을 강조한 스마트 야외 감시 카메라가 CES2016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4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네타트모(Netatmo)가 야외 감시 카메라 프레즌스(Presence)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레즌스는 자동차와 사람, 애완동물 등을 각각 구분해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아냈다.
이 같은 기능은 프레즌스에 내장된 고유의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탄생했으며, 이를 통해 각 사물과 사람 등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프레즌스은 카메라에 찍힌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담아냈다. 또 문 앞 등 특정 장소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존재한다.
해당 카메라는 100도 시야각에 20m의 감지 범위를 지원한다.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적외선 센서를 탑재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강점은 디자인이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조명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기존 조명을 대체할만한 밝기를 지원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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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iOS 기반 스마트폰, PC에 연동된다. 촬영 장면은 1080p로 기록되고, 마이크로 SD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출시는 오는 3분기가 목표다. 판매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