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올레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외에서 데이터와 음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회장 황창규)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내달 29일까지 해외에서 데이터와 음성 로밍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2월 '음성로밍 5천원권' 커버리지가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국으로 확대된 것을 기념해 진행된다.
음성로밍 5천원권은 해외에서 하루 5천원에 음성 10분을 이용할 수 있으며, 10분 이용 후에는 더 이상 과금되지 않도록 음성 이용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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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할인 혜택은 '데이터로밍 무제한'과 '음성로밍 5천원권'을 동시에 3일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 할인 금액은 이용기간에 따라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만5천원까지 가입 기간별로 차등 적용된다.
KT 이필재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해외여행객이 많은 겨울방학 시즌에 보다 저렴하게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