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범 EBS 사장 “2016년 최우선 목표는 위기관리"

방송/통신입력 :2016/01/04 14:12

우종범 EBS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위기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우 사장은 "올 하반기부터 신사옥 건설로 인한 차입 경영이 예정돼 있다”며 "따라서 올 한 해 경영은 위기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BS는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차입시기와 규모를 최적화하는 등 자본 투자의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매출 확대 보다는 이익에 초점을 둬 실적을 관리하고 조직 운용비용과 사업비 예산을 절감하는 등 순익률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재정을 안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우종범 EBS 사장

또한 "급속한 매체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 악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된다”며 "신사옥 이전을 제2의 창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전직원이) 합심 단결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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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 사장은 올해 EBS의 5대 약속도 발표했다. 5대 약속에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미래 인재 교육의 새로운 비전 제시 ▲맞춤형 서비스로 교육현장과 소통 강화 ▲EBS 2TV 활성화로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 ▲ 국민 교육 복지 실현이 포함됐다.

우종범 사장은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해 면밀히 연구하고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들께 서비스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