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스펜오컴 합병…통합 솔루션 회사로 재출범

정성기 대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입지 굳힐 것”

콤텍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계열사인 인젠트와 스펜오컴이 합병해 재출범했다. 통합법인 명칭은 인젠트(대표 정성기)로 정해졌다.

인젠트는 기존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채널 솔루션에 스펜오컴의 보안, 대용량처리 솔루션을 결합해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인젠트 로고

인젠트는 업무를 효과적으로 통합해 고객사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통합UI 솔루션인 아이웍스(iWorks), 다양한 대내외 채널을 통합해 일관성 있는 정보를 채널에 제공하는 MCA솔루션인 아이게이트(iGate)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의 전자도서관 솔루션 라이베카(Libeka)를 공급해 왔다. 라이베카는 도서관사서, 전산관리자, 이용자의 업무향상을 가능케하는 제품이다.

스펜오컴은 국내 은행권과 통신3사 문서관리분야에 납품한 전자문서 통합관리솔루션인 엑스스톰(Xtorm)을 제공해왔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기존 솔루션에 대한 금융, 통신기업,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글로벌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솔루션 융합을 통해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신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통합 패키지분야에서 토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사업기반을 확고히 해 장기적으로 상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정성기 인젠트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명실상부한 솔루션전문기업 입지를 굳히는 가운데 고객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기술제공은 물론 든든한 사업의 조력자로서 신뢰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