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운영하는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e스포츠 관람료 및 대관 프로모션 수익금 전액을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이사장 손병옥)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한 해간 모은 기부금 총액은 1억 원 이상으로, 자사의 FIFA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영웅의 군단 콜로세움 챌린지 등 유료 좌석제를 시행한 e스포츠 종목의 티켓 수익금 및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경매 수익금, 영웅의 군단 아이돌 콘서트 수익금이 포함됐다.
또한 FIFA 온라인 3 리그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Adidas)에서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 다양한 현물을 지원했다. 기부금은 넥슨과 스포티비 게임즈,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에 쓰여진다.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는 난치병 어린이들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넥슨은 지난 9월 축구선수가 꿈인 어린이와 국가대표 구자철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5월과 10월 두 차례, 후원사 아디다스의 지원을 받아 영국 명문 축구 클럽 투어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12월에는 게임 개발자가 꿈인 어린이를 넥슨에 초청, 카트라이더 개발팀 방문과 직접 게임을 개발해보는 일일 개발자 체험을 지원했다.
넥슨 e스포츠팀 황영민 팀장은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한 기부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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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내년 1월에 넥슨 아레나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 티머니 교통카드 등 근거리무선통신(NFC)기반의 시스템으로 천 원씩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을 배치하고 기부 프로젝트 사진을 전시하는 상시 기부존을 마련해 e스포츠 관람객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개관 2주년을 맞은 넥슨 아레나는 전용면적 1천683평방미터 규모, 복층형 관객석 총 550석을 보유한 국내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이다. 폭 19미터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역동적인 관전환경을 제공하며,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대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