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모바일전문은행 공략 가속

컴퓨팅입력 :2015/12/29 10:14

황치규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은 2일 모바일 전문은행인 써니뱅크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에 이어 29일 아이폰 버전도 공개하면서 현지에서 모바일은행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써니뱅크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현지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양질의 콘텐츠(CONTENTS)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핀텐츠(FINTENT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점방문 없이도 신용카드, 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와 맞춤형 추천상품 서비스,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베트남 신한카드의 다양한 할인 및 적립 혜택이 가능한 신한존(베트남 신한카드 가맹점) 서비스도 갖췄다.

비금융 콘텐츠 영역인 써니클럽에선 베트남 현지인들이 관심을 보이는 한류/패션/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제공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써니뱅크 아이폰 버전 출시 뿐만 아니라 기존 인터넷뱅킹을 통한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GCMS), 글로벌통지서비스(SMAIL)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가별 사업전략에 맞춘 특화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핀테크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써니뱅크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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