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카 ‘도도 포인트’, 적립 고객 작년보다 2배 늘어

올해 성과 집계한 인포그래픽 공개

인터넷입력 :2015/12/23 16:28

도도 포인트가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적립고객을 끌어 모으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 기반 멤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공동대표 손성훈최재승)가 올해 성장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23일 공개했다.

도도 포인트는 매장 계산대 앞 태블릿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다. 나아가 적립고객 자동분석, 맞춤고객 쿠폰발송 등의 마케팅 도구를 함께 제공하며 고객관리 솔루션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도도 포인트는 2012년 4월 출시 이후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달 말 기준 도도 포인트는 한국과 일본 5천500개 매장에서 600만 명이 적립을 경험하고 있다.

도도포인트 성과 인포그래픽.

도도 포인트 적립고객은 전년대비 2배 증가해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대한민국 경제활동인구 4명 중 1명에 상응하는 수치다. 특히 전체 적립고객 중 여성 비율이 71%로 남성보다 2.4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남성과 여성 고객 모두 20대(40%, 49%)의 적립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0대(35%, 24%) 적립이 많았다.

도도 포인트 사용 매장 수 또한 전년대비 3배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다. 특히 제휴매장의 지역 및 업종 분포 다양화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지난해까지 수도권 위주였던 서비스 제공범위는 올해 5천500개 매장 중 약 30%가 대구, 부산, 제주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 5월 일본에 진출한 도도 포인트는 현재 도쿄, 홋카이도 등 100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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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포그래픽에서 도도 포인트 업종별 매장 분포비율도 주목할 만하다.

황조은 스포카 홍보담당자는 “도도 포인트가 카페나 식당에서만 운영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업종 구분 없이 고객관리가 필요한 모든 업종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만화방, 목욕탕, 스크린골프, 전자담배가게와 같은 특이업종의 서비스 사용률은 전년대비 168% 확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