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카-72초TV, 'O2O' 마케팅 전략 공개

“고객에게 직접적인 모바일 연결 채널을 마련해 줘야”

인터넷입력 :2015/08/27 09:55

매장 멤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공동대표 손성훈 최재승)가 '오프라인과 스마트 서비스의 결합, O2O 마케팅'을 주제로 지난 26일 브랜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스포카는 도도 포인트와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 있는 기업 마케팅 담당자 40여 명을 초대해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재승 스포카 공동대표의 강연과 특별 대담으로 이뤄졌다. 대담에는 '72초TV'의 성지환 대표가 초대 패널로 참석했다. 72초TV는 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로 잘 알려진 모바일 맞춤형 콘텐츠 제작사다. 최근 실험적이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온라인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강연에서 최재승 대표는 '매장과 고객을 연결하는 O2O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 후 온라인 팬이 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최재승 스포카 공동대표.

최 대표는 O2O 마케팅 효과를 실제 도도 포인트 서비스의 사례를 들어 “O2O 전략 수립 단계는 크게 정보 수집, 타깃 설정 그리고 콘텐츠 제작으로 구분된다”며 “여기서 매장이 원하는 타깃을 모으려면 고객에게 직접적인 모바일 연결 채널을 마련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온라인 영상콘텐츠 마케팅' 관련 대담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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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환 72초TV 대표는 “텍스트와 사진보다 움직이는 영상 콘텐츠가 O2O 마케팅 단계에서 짧은 시간에 고객을 끌어 모으기 쉽다”면서 “단, 재미가 담긴 콘텐츠라도 핵심 메시지가 있어야 하며 최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스포카는 올해 세 차례에 걸쳐 개인, 브랜드 매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회사는 앞으로도 매장 마케팅 전문 O2O 플랫폼으로서 매장의 멤버십 강화 및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