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는 레노버, 뉴타닉스와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데이터 보호 및 정보 관리 시장을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컴볼트코리아는 한국레노버, 뉴타닉스코리아와 손잡고 내년 공동파트너 행사, 총판 공동영업 강화, 신규고객 발굴을 위한 공동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으로 기업, 금융, 공공, 통신 분야 고객들에게 맞춤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컴볼트에 따르면 3사는 레노버가 자사와 뉴타닉스 솔루션을 함께 판매하는 내년 6월부터 가상화 및 스토리지 시장에서 신규 고객 수요 확보에 나선다. 레노버는 컴볼트 백업 어플라이언스와 뉴타닉스 컨버지드인프라 솔루션을 함께 공급해 x86 서버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 인프라 관리 수요에 대응한다.
지난달 컴볼트는 레노버와 협력해 백업 어플라이언스 LC 시리즈를 출시, 고객 확대에 나섰다. LC 시리즈는 레노버 시스템x3650 M5 서버, 컴볼트 심파나 V10을 결합해 백업 및 복구, 아카이빙, 복제, 검색, 분석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한다. 컴볼트는 높은 호환성과 접근성, 쉬운 사용법을 제품 특징으로 내세운다.
같은달 컴볼트는 손잡은 뉴타닉스의 익스트림컴퓨팅플랫폼(XCP)을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에 결합해 확장된 스냅샷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컨버지드인프라에 빠른 스냅샷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복잡한 스냅샷 관리 주기를 단일 프레임워크에 통합해 향상된 재해복구와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컴볼트, 시스코·화웨이 이어 레노버와 협력2015.12.22
- 레노버, 델에 팔린 EMC와 결별하나2015.12.22
- HGST-컴볼트, 클라우드 백업 시장서 솔루션 협력2015.12.22
- 컴볼트, 호스트웨이 클라우드용 재해복구솔루션 공급2015.12.22
토마스 리 컴볼트코리아 대표는 "레노버와 뉴타닉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확장된 기능의 스냅샷과 유연성, 확장성, 관리 편의성이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겪고 있는 데이터 관리에 대한 문제에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내년 국내 데이터 보안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컴볼트는 자사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레드햇과도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