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게임 출시에 테스트까지...연말 기대작 ‘기웃’

기대작으로 꼽히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이 연말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일부 신작은 기존 게임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아, 단기간 흥행 몰이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은 IMC게임즈(대표 김학규)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를 내놨다.

트리오브세이비어는 지난 지스타2015 전시장에 출품, 이용자와 주목을 받은 기대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온라인 게임 명인으로 불리는 김학규 대표의 최신작으로, 캐릭터의 능력을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직업 성장 시스템과 방대한 스케일, 높은 자유도 등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김 대표 특유의 감성적이면서 동화적인 그래픽 분위기와 게임 요소가 큰 호응을 얻으며 합격점을 받으면서, 연말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다.

트리오브세이비어가 주목을 받은 것은 게임성 자체가 기존 인기 게임과는 격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다른 MMORPG와 비교해 이용자의 마음을 자극할만한 그래픽 색감을 내세웠다는 평가다.

넥슨 측은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땅: 듀랑고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번 테스트는 이날 끝난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거친 야생 세계를 배경으로 탐험과 사냥, 채집, 도구 제작 등을 통해 최대 20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개척자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야생의땅: 듀랑고 역시 지스타2015에 출품된 작품이다. 이 게임의 개발 목표는 이용자들이 10년 넘게 오래 시간 즐겨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과 이용자의 기대감에 부흥하겠다는 각오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목표다.

야생의땅: 듀랑고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졌을 정도. 이는 야생의땅: 듀랑고가 기존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이야기와 스릴감, 방대한 콘텐츠 등을 구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으로, 알 수 없는 사고로 현대의 지구에서 야생 세계로 워프해 온 주인공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오랜 시간 준비 끝에 모바일RPG ‘소울앤스톤’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는 오는 20일까지다.

사전 등록 기간 5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린 소울앤스톤은 전사, 암살자, 마법사, 마검사 4종의 영웅이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강조한 언리얼엔진3 기반 신작이다.

소울앤스톤은 최근 1등 모바일RPG로 이름을 올린 히트와 비교해 그래픽 효과는 낮지만, 영웅 태킹 시스템과 소환수 시스템 등을 추가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소울앤스톤은 자동 사냥을 최적화 했으며, 전투 중 몬스터 부위 파괴 효과 등을 연출해 타격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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